고양, 하남, 청라 등 스타필드 생기는 곳 부동산 '주목'

신세계그룹이 추진중인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의 영향으로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2015년 9월 기준 3.3㎡당 1,155만 원이었던 경기도 하남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스타필드 하남’이 오픈한 지난해 9월 3.3㎡당 1,439만 원으로 300만 원 가까이 상승했으며, 고양시의 경우, 2015년 5월 941만원에서 ‘스타필드 고양’ 계획이 발표된 지난해 5월 988만 원으로 상승한데 이어, 올해 5월에는 1,043만원까지 상승했다.


오는 24일 ‘스타필드 고양’이 개점할 예정인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역세권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삼송지구 M-4블록에 공급하는 ‘삼송역 현대 헤리엇’은 지하 4층, 지상 41층 2개 동 규모, 전용면적 59㎡형 총 364가구로 구성되며, 특히 인근에 들어선 59㎡형 주거단지들이 대부분 오피스텔인데 비해 중소형 아파트 단지라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아파트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4,000㎡ 규모의 복합 체류형 쇼핑공간으로, 대형마트, 쇼핑몰, 영화관, 워터파크 등을 갖추고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인근에는 현재 운영 중인 농협 하나로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및 롯데아울렛 고양점, 이케아 고양점이 오는 10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150M거리에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라 종로, 경복궁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광화문역, 홍대입구역까지도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게다가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이 개통되면 용산역까지 10분대, 강남 까지 30여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인근 연신내역을 통해 대화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철도(GTX, 2022년 완공예정) A노선도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스타필드 하남’이 위치한 하남시에서는 9월 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미사 업무지구 6블록에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인다. 지하 6층~지상 23층, 총 1090실로 구성되며,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인근에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예정), 이케아(예정) 등 쇼핑센터가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높고 강동 경희대병원 등 대형병원과 하남시청 등 행정인프라도 뛰어나다.

올 하반기 ‘스타필드 안성’이 착공(2019년 개점 예정)될 예정인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에서는 우방건설산업이 ‘안성 공도 우방아이유쉘’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84㎡ 총 715가구로 구성되며, 스타필드 안성과 인접해 있어 이곳에 들어서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아쿠아월드, 메가박스, 스포츠 몬스터 등의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전체 개발용지 16만5,000㎡에 1단계로 2020년까지 건물 총면적 4만3,618m² 규모의 쇼핑몰이 조성되는 ‘스타필드 청라’ 인근에서는 현대BS&C가 청라지구 C9-1-1블록에서 ‘현대썬앤빌 더테라스’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3만159㎡규모에 상가 240호실로 구성된 이 단지는 청라의 핵심상권인 중봉대로~호수공원 사이 커낼웨이변에 위치한 코너상가로 미래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스타필드 청라를 비롯해 청라 시티타워, 커낼웨이, 7호선 연장선 커낼웨이역(예정) 등 인구 유입요소가 풍부해 갈수록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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