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인사, 쉽지 않아"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대사도 확정단계 아냐"

청와대는 21일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대사 인선이 조기에 이뤄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기벤처부장관 후보자 지명이 이번 주 안으로 이뤄지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쉬워 보이지는 않는다"며 "이번주도 좀…"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와대 자체도 더 높은 기준으로 후보자를 고르고 지명해야하는 그런 어려움이 있고, 앞선 인사청문회 과정들이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되는 부분들이 (후보자들의 제안수락을 어렵게 하는 이유가) 있다"며 적임자 물색에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했다.

4강 대사 인선에 대해서도 "정부 조각이라도 끝나야 할 수 있고 상대국의 입장도 있다"면서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이 역시 확정단계에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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