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은 지난 20일 열린 리커브 예선에서 687점을 기록,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세운 기록 686점을 1점 경신했다.
최미선은 "독일 베를린 양궁 월드컵 이후 곧바로 참가해 피곤하기도 하고 컨디션 걱정도 됐는데 날씨가 한국과 비슷해 적응해 큰 문제가 없었다"며 "끝까지 경기를 잘해서 우승하겠다"고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유니버시아드 대회 신기록인 689점을 기록하는 등 남녀 리커브 예선 1∼3위를 모두 한국 선수들이 휩쓸었다.
남녀 리커브 단체전도 유니버시아드 신기록을 작성한 것을 비롯해 한국은 혼성팀을 포함해 리커브와 컴파운드 10개 전 종목에서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