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상명대학교(천안캠퍼스) 학생 23명과 인솔자 2명으로 인도 연수를 다녀온 뒤 10명이 발열과 오한,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해 7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장티프스 환자로 신고됐다.
질본은 이에 따라 25명에 대상으로 장티푸스 검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해 현재까지 확인된 장티푸스 확진환자는 5명으로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으며 1명은 완치돼 지난 18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본은 2011년~2016년까지 장티푸스로 신고 된 926명의 역학조사서를 분석한 결과 해외체류경력이 있는 225명 중 인도를 방문한 사람은 52명(23.1%)으로 체류 국가 중 인도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 인도 여행 시 장티푸스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본은 인도 여행 후 발열, 오한,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장티푸스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