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돌 맞은 '부산국제광고제'…‘4차 산업혁명’ 주제로 특별 콘퍼런스

‘크리에이티비티(Creativity) +-×÷ 테크놀로지(Technology)’라는 주제로 ‘2017 부산국제광고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열린다.

2008년에 출범해 올해 열 돌을 맞이한 광고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특별 콘퍼런스를 열며, 백영재 구글 글로벌 디렉터, 데니스 홍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로봇매커니즘연구소장 등이 연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와 그 영향력 등에 대해 강연한다.


올해는 56개국에서 전년 대비 3467편 증가한 2만 1530편의 광고가 출품되었고, 179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작은 광고제 기간 동안에 전시되며, 최종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중 그랑프리, 금, 은, 동상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태국의 수티삭 수차리타논타(Suthisak Sucharittanonta), 브라질의 안젤모 라모스(Anselmo Ramos), 캐나다의 웨인 초이(Wain Choi)와 헬렌 박(Helen H. Pak) 등 세계의 유명 광고인들이 본선 진출작을 심사한다.

또한 역대 그랑프리 수상작과 행사 영상을 전시하는 10주년 특별전도 마련된다. 아울러 세계 대학생 광고 경연 프로그램인 ‘영스타즈’, 신입 광고인 경연 프로그램인 ‘뉴스타즈’도 마련되어 대학생과 젊은 광고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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