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장크트푈텐과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또 다시 골맛을 봤다.
18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비토룰 콘스탄차를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낸 황희찬은 장크트푈텐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황희찬은 4-1로 앞선 후반 28분 다부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물오른 황희찬이 골을 넣을 시간은 17분이면 충분했다. 황희찬은 후반 45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3호골. 컵대회(1골)와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2골),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1골)까지 총 7번째 골이다. 특히 11경기에서 7골을 뿜어냈다.
8월31일 이란(홈), 9월5일 우즈베키스탄(원정)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둔 신태용호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황희찬은 이동국, 김신욱(이상 전북)과 함께 신태용호 공격 라인에 포함됐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장크트푈텐을 5-1로 완파했다. 4승1무 승점 13점 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