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시리즈'라는 이름은 라이트(Light)와 리터러처(Literature)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 라이트 노블이나 캐릭터의 성격이 강한 소설을 즐기는 영상 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문학적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엄선한다는 의미다.
황금가지는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우선 세 권을 함께 출간했다. 근미래를 무대로 펼쳐지는 SF경찰소설인 쓰키무라 료에(月村了衛)의 '기룡경찰', 현직 의사이자 작가인 지넨 미키토(知念?希人)의 판타지 미스터리 '검은 고양이의 세레나데', 다카도노 마도카(高殿円)의 추리소설 '셜리 홈즈의 핏빛 우울' 등이다.
황금가지는 "추리·판타지·공포·SF 등 다양한 장르의 흥미로운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