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번엔 대국민 토크쇼…오늘 '대국민 보고대회'

국민인수위원, 정부 관계자들과 새 정부의 정책과 개혁 과제 질의응답

기자들의 질문을 받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취임 100일 간의 국정운영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대국민 보고대회'를 연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 '대한민국, 대한국민'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상파 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대국민보고대회에는 250여 명의 국민인수위원이 참석해 새 정부의 정책과 개혁 과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보고대회에서는 국민인수위가 정책 제안을 받은 '광화문 1번가' 활동 경과를 보고한 후,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들이 국민인수위의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이다.

2부 '국민 묻고 대통령이 답하다'에서는 문 대통령이 국민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10여 분 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과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및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도 참석해 국민인수위원의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은 '광화문 1번가'에서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책을 문 대통령에게 건네는 '대통령의 서재'로 마무리 된다.  

지난 5월 24일 공식 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는 정책 수렴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운영하며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지난 5월 25일부터 지난 7월 12일까지 50일 동안 15만 4202건의 국민 정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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