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해병대 중대급 울릉도 첫 투입훈련…우발상황 대비

울릉도에서 해병대 중대급 병력 전개훈련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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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위기가 발생한 것으로 가정한 해병대 중대급 신속대응 전력이 울릉도 방어를 위해 포항에서 해군 상륙함(LST·비로봉함)에 올랐다.

19일 울릉도 사동해안에 상륙한 부대는 해안 정밀 탐색 작전을 하며 본격적인 울릉도 전개훈련을 시작했다.

해병대가 울릉도와 독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해 첫 중대급 부대 전개 훈련을 벌이고 있다.

해병대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울릉도에서 첫 중대급 전개훈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울릉도에서 해병대 중대급 병력이 상륙해 전개훈련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대급 병력 900여 명이 참가했다.

해병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신속대응전력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중대급 부대가 울릉도에 상륙해 도서 지역의 복잡한 작전환경을 극복하고 도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비해 계획됐다.

특히 울릉도를 거점으로 유사시 독도까지 신속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확충하는 것도 훈련의 목적이지만 이번에는 독도방어훈련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는 4주간의 전개훈련 기간 중 신속대응 전력 임무에 부합하는 다양한 훈련 과제를 숙달할 예정이다.

개인 및 공용화기 사격훈련과 헬기 레펠훈련, 불시 출동태세 점검과 함께 도서 내 국지도발 상황과 연계한 민·관·군 대비태세 숙달 훈련도 진행된다.
(해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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