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에 올해말까지 '차로이탈경고장치' 부착

교통사고 막는 첨단안전장치 (사진=교통안전공단)
수도권 광역버스의 사고 예방을 위해 첨단안전장치가 올해말까지 모든 광역버스에 설치된다.

교통안전공단은 20일 “수도권 광역버스 3,000여대에 올해말까지 전방충돌경고기능을 포함한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충돌 위험 감지 시 운전자에게 경고음이나 좌석에 진동을 보내게 된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방향지시등 작동없이 차로 이탈 위험이 있으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자동차 전면 유리에 장착된 비전카메라는 차선을 인지하며 전자식제어기는 자동차의 위치를 계산해 차로이탈 가능성을 예측한다.

교통안전공단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운행기록계 활용 피로운전 단속기’를 활용해 운전자의 휴게시간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로 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와 복합물류센터 등 18개 지점에서 ‘운행기록계 무상점검센터’를 운영하며 디지털운행기록계를 무상으로 점검해 주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버스 첨단안전장치 기능 시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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