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0일 국민인수위 보고대회 '대한민국, 대한국민' 개최

정책 제안 국민 250여명 청와대 초청

지난 5월 청와대 앞에서 주민들과 만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청와대는 18일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기념해 오는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인 '대한민국, 대한국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인수위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로 국민 모두가 정권인수위원이 돼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직접 정책 제안을 받아 일부는 국정기획위가 이미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와 487개 실천과제에 포함되기도 했다.

행사는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생중계되며 정책 제안을 한 국민 250여 명이 초청됐다.


1부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영상 상연(광화문 1번가 50일의 기록), 미니토크,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수현 사회수석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부겸 행안부장관이 답변자로 나선다.

2부 행사는 대통령 인사와 질의응답, '대통령의 서재' 책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청와대는 지난 5월25일부터 7월12일까지 50일간 국민인수위가 운영한 광화문 1번가 특별 프로그램 '대통령의 서재'를 통해 받은 국민 추천 도서를 여민관 대통령 집무실로 옮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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