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영화 ‘뷰티풀 데이즈’ 캐스팅 ‘노개런티’ 출연

이나영(사진=엘르 제공)
배우 이나영이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18일 투자제작사 페퍼민트앤컴퍼니는 “영화 ‘뷰티풀데이즈’가 이나영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촬영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나영은 제작비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노개런티 출연을 자처했다”고 덧붙였다.


10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인 ‘뷰티풀 데이즈’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에 단편 ‘히치하이커’와 다큐멘터리 ‘마담B’ 두 작품을 출품한 윤재호 감독의 첫 실사장편영화다.

이 영화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으로,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16년 만의 재회를 그린다.

이나영은 엄청난 고통의 기억을 품었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삶의 여정을 지속하는 ‘엄마’ 역할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나영의 스크린 복귀는 영화 ‘하울링(2012)’ 이후 5년 만이다. 2015년 배우 원빈과의 결혼 이후 첫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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