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건축물과 인테리어로 남다른 디자인 감각을 뽐내는 몰디브 세인트 레지스 보뮬리 리조트. 나뭇잎을 연상케 하는 스파숍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하이드로 테라피 설비를 갖춘 럭셔리한 시설을 갖췄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적인 호텔기업이 운영하는 럭셔리 리조트에서는 어떤 허니문이 가능할까? W, 쉐라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스타우드 호텔 그룹. 그중에서도 가장 럭셔리한 브랜드로 손꼽히는 '세인트 레지스'가 2016년 몰디브에 문을 열었다. 객실 소품 하나부터 서비스 시스템까지 모든 것이 '최고급'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세인트 레지스 보뮬리 리조트를 소개한다.
널찍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오버워터 객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객실은 크게 가든 빌라와 오버워터 빌라로 나뉜다. 로맨틱한 분위기의 오버 워터 빌라는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좋다. 프라이빗 풀이 딸린 오버 워터 빌라 위드 풀과 선셋 오버워터 빌라 위드 풀 객실이 가장 인기가 높다.
프라이빗 풀과 썬베드, 해먹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오버워터 빌라 썬 라운지.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선셋 오버 워터 빌라 객실의 크기는 약 60여 평으로 프라이빗 풀과 원목 데크를 갖춘 널찍한 썬 라운저, 오션뷰가 가능한 욕실,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파우더 룸 등을 갖췄다. 뱅 앤 올슨 플랫 TV, 아이패드 룸 콘트롤, 일렉트로닉 차양 시스템 등 최신 설비로 휴식의 질을 높인 점 또한 눈에 띈다.
고래를 형상화한 건축물이 이색적인 라운지 바.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총 여섯 곳의 레스토랑과 바가 운영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바(Alba), 저녁 시간에만 오픈하는 와인 바 디캔터(Decanter), 오션뷰를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오리엔탈리(Orientale), 고래를 형상화한 독특한 건축물이 특징인 더 웨일 바(The Whale Bar) 이외에도 캐주얼 레스토랑 카고(Cargo), 크러스트(Crust)에서 미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부대시설의 독특한 건축물과 인테리어를 감상하는 것 만으로도 큰 재미를 안겨준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다양한 부대시설 또한 준비돼있다. 플라잉 요가와 같은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지는 요가 앤 메디테이션 스튜디오, 테니스 코스, 24시간 게임룸, 도서관, 스파숍 등이 있으며 각 공간마다 수준 높은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소라 껍데기를 엎어 놓은 듯한 독특한 외관의 도서관과 나뭇잎 모양의 건축물로 설계된 스파숍이 훌륭하다. 투명한 라군 위에 떠 있는 잎사귀의 형상을 한 스파숍에서는 오션뷰를 감상하며 하이드로 테라피를 체험할 수 있는 초호화 테라피 시스템을 갖췄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