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부 장관, 살충제 계란사태 사과 "불편끼쳐 죄송"

"71% 검사 완료…내일부터 모든 물량 유통 예정"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계란 살충제 검출에 대한 대책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살충제 계란 사태와 관련해 "국민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현안보고 자리에서 "정부는 그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개선할 점이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오전 기준 검사 대상 1천239호 중 71%인 876개호 검사를 완료했고 이중 부적합이 31곳으로 나타났다"며 "87%가량이 시중에 유통 가능하고 내일부터 적합 판정된 모든 물량이 유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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