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11월 엔젤스 파이팅 통해 격투기 복귀

최홍만(37)이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엔젤스 파이팅(ANGEL'S FIGHTING, 대표 박호준)을 통해 격투기 무대에 복귀한다.


엔젤스 파이팅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홍만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5& 별들의 전쟁’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엔젤스 파이팅은 희귀 난치병 환아들에게 매 대회 입장 수익금을 기부한다. 최홍만은 "내 파이트 머니는 한국과 일본에서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 두 명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환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싶다"고 했다.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최홍만은 2005년 입식격투기 단체 K-1을 통해 격투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를 오가며 28전 16승 12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최홍만은 엔젤스 파이팅 데뷔전을 앞두고 일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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