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 파이팅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홍만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엔젤스파이팅 05& 별들의 전쟁’에 출전한다"고 알렸다.
엔젤스 파이팅은 희귀 난치병 환아들에게 매 대회 입장 수익금을 기부한다. 최홍만은 "내 파이트 머니는 한국과 일본에서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아이 두 명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환아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싶다"고 했다.
민속씨름 천하장사 출신인 최홍만은 2005년 입식격투기 단체 K-1을 통해 격투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종합격투기와 입식격투기를 오가며 28전 16승 12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최홍만은 엔젤스 파이팅 데뷔전을 앞두고 일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