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새만금서 세계 잼버리 개최 생각하면 마음 뿌듯"

전북의 '2023 세계 잼버리 대회' 새만금 유치 성공 축하메시지 보내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 (사진=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전라북도가 오는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를 새만금에 유치한 것에 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젯밤 늦게, 폴란드 그단스크시와 경합을 겨룬 끝에 전라북도 새만금이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를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전라북도의 노력도 새만금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잼버리대회를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카우트 야영대회'로 소개하며 "2023년 대회에 5만 여명의 참석을 예상한다고 하는데, 새만금에 펼쳐질 장관을 생각하면 벌써 마음이 뿌듯해 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새만금을 이뤄낸 것과 같은 도전과 개척, 지구의 평화와 생태. 세계의 청소년들이 함께 이러한 이야기를 나눈다면 지구촌의 미래가 얼마나 든든 해지겠나"라며 "정부도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한국스카우트연맹과 민관 합동 한국대표단에 축하메시지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잼버리를 두 번 이상 개최하는 여섯 번째 나라가 되었고, 특히 도전과 개척의 땅인 새만금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일깨울 것"이라며 2023 세계 잼버리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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