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1,220여대 리콜

Peugeot 308 2.0 Blue-HDi.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푸조와 시트로엥 1,220여대가 리콜(시정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푸조 308 2.0 Blue-HDi 등 5개 차종 1,170대와 시트로엥 DS5 2.0 Blue-HDi 5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되는 푸조와 시트로엥 차량은 엔진시동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선의 피복이 엔진의 다른 부품에 닿아 벗겨져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8일부터 한불모터스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리콜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 주기로 했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하면 된다.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www.car.go.kr)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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