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7일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덤프트럭 376대와 KCP중공업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콘크리트펌프 3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다임러 덤프트럭 3242K, 3945K, 3951K 등 3가지 모델에서는 덤프 실린더 고정부의 불량으로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해 적재물을 차에서 내릴 때 안전의 위험성이 발견됐다.
KCP중공업의 콘크리트펌프 KCP50ZX170, KCP55ZX170, KCP60ZX170 ,KCP 63ZX170 등 4가지 모델에서는 차체 프레임에 균열 발생이 확인돼 리콜된다.
리콜되는 다임러 덤프트럭과 KCP중공업의 콘크리트펌프는 17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지정 서비스센터와 KCP중공업 지정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제작결함시정제도가 시행된 2013년 3월 23일 이후 판매된 건설기계의 결함에 대하여 건설기계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에서 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