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성능과 디자인 요소를 장착한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기존 스팅어의 2.0터보, 2.2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해 주행 사양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고급화했다.
스팅어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지난 14일까지 누적 계약대수 5천076 대를 기록하는 등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기아차 스팅어는 출시 이후 '후륜 구동', '제로백 4.9초' 등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갖춘 3.3터보 GT 모델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기아차는 드림 에디션에 스팅어의 상징적 요소인 브렘보 브레이크와 3.3터보 GT 모델에만 적용되던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를 기본화해 핸들링 성능과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구동력을 향상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고객 선호 성능 강화 사양과 디자인 요소를 선별해 추가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스팅어 드림 에디션의 가격은 2.0터보 ‘드림 에디션’ 3천910만원, 2.2디젤 '드림 에디션' 4천1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