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모델 알바는 시간당 17,689원을 지급, 가장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아르바이트에 선정됐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2분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중 급여 지급 형태가 시급인 채용공고 1,176,348건의 시급 정보를 분석한 결과, 총 127개의 직종 분류 중 시간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알바는 △피팅모델이 차지했다.
피팅모델 알바의 평균 시급은 17,689원으로 2위를 차지한 △번역∙통역(14,871원) 보다도 시간당 약 3천원을 더 벌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위는 시간당 13,707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된 △편집∙교정∙교열이 차지했다. 이어 △휘트니스∙스포츠(10,109원),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9,688원)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쇼핑몰·소셜커머스운영(9,610원), △오락실·게임장(9,300원), △영업·세일즈(9,046원) 알바도 평균 시급이 9천원 이상인 고액 알바로 조사됐다. 이어 △그래픽·편집디자인(8,999원), △마케팅·광고·홍보(8,675원)이 차례로 평균 시급이 높은 알바 TOP 10에 올랐다.
반면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낮은 시급 최저 알바 1위에는 △서빙 알바가 꼽혔다.
서빙 알바가 한 시간을 일해서 받는 평균 급여는 6,617원으로 흔히 가장 시급이 낮은 알바로 알려진 편의점 알바보다도 평균 108원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피팅모델의 1시간 분 급여를 서빙 아르바이트로 벌기 위해서는 약 2시간 40분을 일해야 한다.
시급이 낮은 알바 2위는 △편의점으로 시간당 6,725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베이커리∙도넛이 평균 시급 6,739원으로 시급이 낮은 알바 3위에 올랐다. 그밖에 △아이스크림·디저트(6,742원), △패션·잡화디자인(6,755원), △판촉도우미(6,781원) 등도 시급이 낮은 알바로 꼽혔다.
한편 올 2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 7,200원으로 나타났다.
업직종 계열별로 분류했을 때는 △고객상담·리서치·영업 계열의 아르바이트가 시간당 8,845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IT·컴퓨터(8,716원)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의 평균 시급을 기록했다.
반면 올 2분기 동안 시간당 평균 급여가 가장 낮았던 업직종은 △교육·강사(6,932원)와 △디자인(7,021원), △서비스(7,029원) 계열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