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세월호 유가족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 건넨다

16일 청와대 초청, 유가족 200여명 참석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유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위로의 시간을 갖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3년이 넘도록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세월호 참사의 피해자 가족들을 문 대통령이 직접 만나 정부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와 위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문 대통령이 유가족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부 차원의 의지와 대책을 표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의 만남에는 세월호 유가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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