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논평을 내고 "광복절 희소식이 국민의 가슴에 새로운 용기를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오늘은 해방 72주년이고,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부터 98년째 되는 광복절"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갖은 굴곡을 헤치고서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독립에 대해 "주권국가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았다기 보다는 전승국인 연합국에 의한 미흡한 독립이었다"고 지적하는 한편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6.25 전쟁의 참상도 겪어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또 "70년대 새마을 운동과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혁혁한 경제성장도 이루었지만, 지금 역시 턱 밑까지 북한 핵무기의 위협이 차 오른 일측촉발의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끝으로 한국 농구 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일본과의 8강 결정전에서 승리한 사실을 전하며 "과거의 역사를 거울 삼아 한반도의 미래 역사에 선 우리가 당당한 주인이 되도록 심기일전해 나아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