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종합체육관 등 3개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배구 저변확대를 통한 배구팬 및 우수한 배구꿈나무 조기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2012년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로 처음 개최된 이후 열리는 10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부터 KOVO가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교실 참여 학교뿐 아니라 전국의 시도 클럽을 초청했다. 많은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인제 배구로 진행된다. 네트높이는 초등학교 중학년의 경우 1m80cm, 초등학교 고학년 및 여자 중등부는 2m, 남자 중등부는 2m20cm로 연령별 신체 발달을 적절히 반영했다.
총 76개 팀 약 130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초등부 중학년(3~4학년) 혼성, 고학년(5~6학년) 남녀, 중등부(1~3학년) 남녀까지 총 5개 부분으로 나뉘어 경기한다. 대회는 조별리그, 토너먼트, 결승 순으로 진행되며 남, 녀 초등부 고학년 결승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KBSN 스포츠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단체상은 우승, 준우승, 3위(2팀)까지 주어지며 각각 트로피, 상장, 최대 1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준다. 개인상은 최우수선수와 기량발전상에 각각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준다.
한편 KOVO는 참가팀에 출전비용을 부담하고 배구 클리닉과 심폐소생술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프로 선수와 만나는 팬 사인회 등 참가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