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15일 경기도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새 창작품의 정식 공연에 앞선 시범 공연)을 진행한 뒤 내년 대극장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대왕의 애민(愛民)정신과 시대를 앞서갔던 창의와 혁신, 독창적인 리더십 등이 작품에 담길 예정이다.
HJ컬쳐 관계자는 "세종이라는 인물이 최고의 성군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릴 것"이라며 "시력을 잃는 악조건과 고통 속에서도 한글 창제의 의지를 놓지 않았던 이유도 돌아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주시 관계자도 "세종대왕 영릉이 있는 여주의 특성을 반영해 더 알찬 내용으로 꾸미겠다"며 "세종대왕이라는 인물을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