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이어진 대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최저임금과 아르바이트 비 미지급과 관련해 "근로감독관의 숫자가 부족할 텐데 근로감독관 확충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전담 근로감독관 배치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알바비 미지급은 노동의 대가라는 차원에서 알바비 자체도 중요하지만, 우리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 학생들에게 자칫 우리 사회에 대한 왜곡된 선입견을 가지게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져야 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