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천국' 하나우마 베이서 스노클링을 즐기자

세계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로 손꼽히는 하나우마 베이.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 스포츠 스노클링은 최근 국내에서 급속도로 대중화된 액티비티 중 하나다. 시야가 투명한 바다에서라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오직 스노클링을 위해 신혼여행지를 선택하는 예비부부들도 있다.

하와이의 하나우마 베이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세계 최고의 스노클링 포인트다. 하와이 신혼 여행객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필수 코스 중 한 곳으로 생애 최초 스노클링에 도전했다가 그 매력에서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12세 이상의 관광객들은 7.5달러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하나우마 베이는 와이키키 번화가에서 차로 30여 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오픈 시간은 6시부터 19시까지로 매주 화요일과 크리스마스, 신년 등의 공휴일에는 바다를 보호하기 위해 개장을 하지 않고 있다.

하나우마 베이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은 300개의 주차 공간만이 구비돼 있어 연일 주차 전쟁이 일어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나우마 베이 측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1일 입장 인원수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주자창은 오전 7시면 만차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입장이 불허돼 풍경만 구경하고 발걸음을 되돌려야 할 수도 있다.

하나우마 베이로 입장하기 전, 이용 규칙 설명과 생태계 보호에 관련된 시청각 자료를 감상하는 교육이 이루어진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주차장을 지나 입구로 내려가면 입장료를 판매하는 매표소를 찾을 수 있는데, 입장료는 1인 7.5달러다. 입장권을 끊고 나면 해양 생태계 보존에 관련한 시청각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은 약 9분짜리 영상을 상영하는 것으로 순서에 따라 입장한 후 관람하면 된다.

하나우마 베이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준비물이 필요하다. 스노클링 장비, 아쿠아 슈즈, 비치 타올 혹은 돗자리, 간단한 요깃거리를 챙기고 비치의 원하는 장소에 비치타올이나 돗자리를 깔고 지칠 때까지 스노클링을 즐기면 된다.

물이 얕고 파도가 세지 않아 수영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도 어렵지 않게 산호와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다. 스노클링을 마친 후에는 야외 샤워 시설에서 전신의 소금기를 씻어 낸 후 귀가하면 된다.

하나우마 베이에서 입구까지 왕복하는 셔틀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한편, 하와이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는 오는 8월19일부터 20일까지 코엑스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신혼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하와이 신혼여행 상품에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푸껫, 몰디브, 칸쿤, 발리 등과 같은 인기 신혼여행 상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honeymoonexpo.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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