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하반기에 내놓는 전략 스마트폰 'LG V30'에 FM 라디오 청취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미국 라디오앱 서비스사와의 제휴를 통해 FM 라디오 수신 기능을 'LG V30'에 탑재해 활성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Q6에 FM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했고, 앞으로 적용 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LG V30' 공개 행사를 갖는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생산하는 휴대폰에 라디오 기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의 경우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와의 이해관계 때문에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재난 대응을 위해 라디오 청취 기능 탑재를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