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배드3’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개봉 13일 만에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작품 사상 최고 흥행작인 ‘미니언즈’의 최종 스코어를 갈아치운 ‘슈퍼배드3’는 3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역대 일루미네이션 국내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특히 ‘슈퍼배드3’의 300만 돌파는 지난해 최고 흥행 애니메이션 ‘주토피아’(39일째 300만 돌파)보다 무려 20일이나 빠른 흥행 속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