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서 13호 홈런…3경기 만에 대포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는 최지만(27)이 시즌 13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포 한 방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낸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74(230타수 63안타)로 유지했다. 시즌 홈런 13개에 54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5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마이클 로스의 2구째를 통타해 우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지난 9일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최지만은 앞선 3회 초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홈런 이후 맞은 두 타석에서는 각각 유격수 앞 땅볼,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스크랜턴/윌크스배리는 최지만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얻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6으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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