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쇼미더머니6' 경연곡 '어디' 유사성 논란 정면 반박

"코드 진행, 키, 드럼 패턴 어떠한 부분도 같지 않아"

1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 딘이 경연곡 '어디'를 부르고 있는 모습 (사진='쇼미더머니6' 캡처)
Mnet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 딘이 경연곡 '어디'가 DJ 캘리드의 '암 더 원'(I'm the One)과 비슷하다는 논란을 반박했다.


딘은 11일 '쇼미더머니6' 방송에서 지코, 킬라그램과 '어디'라는 곡으로 1차 공연을 펼쳤다. '어디'는 흥겨운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고, 다른 프로듀서들에게도 새로운 음악이라고 호평받았다.

하지만 '쇼미더머니6' 방송 직후 '어디'가 DJ 캘리드의 '암 더 원'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딘은 12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표절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표절은 무슨 신스베이스 써서 표절이면 다 머스타드 표절이지 prod by me 디제이캘리드 노래 아예 일체 레퍼런스로 생각도 안했습니다. 코드도 일체 다르고 진행도 다른데 무드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이면 이 세상 곡 다 표절입니다. 무식한 티내지 마세요"라고 썼다.

딘은 이후 이 글을 삭제하고 다시 글을 올려 보다 상세하게 해명했다. 딘은 "코드 진행, 키, 드럼패턴 어떠한 부분도 같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부분은 신스베이스라는 악기 때문인데 그 베이스는 힙합뿐만 아니라 많은 장르에서 쓰는 베이스 계열이구요. 악기 사용 때문에 표절이면 위에 나오는 곡들은 다 표절입니다. 참고로 위는 다 다른 프로듀서입니다"라며 서로 다른 음악이 포함된 영상을 게재했다.

딘은 "보시는 분들에게는 쇼지만 아티스트들에게는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나온 결과물이고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디'와 '암 더 원'의 코드를 비교했고, DJ 캘리드를 태그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지난 2015년 싱글 앨범 '암 낫 쏘리'(I'm Not Sorry)로 데뷔한 딘은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 소울 노래상, 제6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발견 R&B 부문,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알앤비 트랙 등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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