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송 위원장은 학자 출신의 균형발전 전문가로 지역발전과 관련한 높은 학식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송 위원장은 새 정부 5대 국정 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구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도 설명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혁신도시, 행복도시 등 공간 정책에 더해 문화·관광·교육·복지·사회서비스·일자리 등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과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새 정부의 정권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에서는 정치행정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송 위원장의 임기는 이달 16일부터 2019년 8월 15일까지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