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는 한반도에서의 긴장 해소와 평화관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자인 우리 정부가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현 긴장상황 완화 및 근본적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이날 새벽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교동도로 귀순한 것과 관련해서는 "직접 귀순해온 사례는 올해 현재까지 11명으로 파악하고 있고 작년의 7명에 비해서는 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또 "대규모 증가 추세는 아니어서 관련 사항을 좀 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