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총회는 지난 10일 "교단 소속 목회자인 임보라 목사가 성소수자를 위한 목회활동을 하는 것은 교단 헌법 상 존중돼야 한다"고 교단의 입장을 설명하고, "공교회에 대한 적절한 절차 없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의 이단성 시비에는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재천 기장 총무는 성소수자 문제는 우리사회의 현실이라면서, 목양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선교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 성소수자 문제는 한국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20세기 이후 세계교회가 공동으로 씨름해온 문제라면서, 한국교회가 진지하게 이 문제를 공동으로 연구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