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어에 따르면 인기 장거리 여행지는 동유럽, 하와이, 크로아티아, 캐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중단거리 중심으로 검색이 집중되었던 전년과 대조적인 결과로 올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동안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행객들이 추석에 떠나고 싶은 여행지를 알아보자.
◆ 오스트리아
◇ 할슈타트
산, 호수, 동화 같은 마을의 풍경이 어우러져 그림엽서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마을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 짤츠부르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또 다른 배경지로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뜻의 미라벨 정원이 대표 명소다. 특히 모차르트가 태어난 지역으로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럽 대표 음악 도시이기도 하다.
◆ 체코
◇ 프라하
유럽에서 가장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시로 사랑 받고 있다. 특히 늦은 저녁 블타바강에 비치는 프라하성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은 프라하 여행의 가장 큰 포인트이다.
◇ 체스키크롬로프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블타바 강변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동유럽 건축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붉은 지붕과 둥근 탑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하다.
◇ 와이키키비치(Waikiki Beach)
하와이 최고의 휴양 리조트. 휴양과, 쇼핑, 엔터테인먼트 무엇하자 빠지지 않는 자타공인 하와이 최고의 관광지 이다.
◇ 하나우마 베이(Hanauma Bay)
'굽은 만' 이라는 의미 그대로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해안이다. 이곳은 수만마리의 열대어가 헤엄치는 푸른물과 깨끗한 백사장이 있어 스노클링의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 호놀룰루 동물원(Honolulu Zoo)
하와이에만 서식하는 네네를 비롯해 사자, 호랑이, 기린, 하마 등 총 380여 종, 1700여 마리의 동물이 있다. 한 바퀴 둘러보는 데 1시간이면 충분하며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의 진주라 불리는 두브로브니크는 유럽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지이다.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는 바다를 바라보며 튼튼한 성벽에 둘러싸인 채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유고 내전 당시에 두브로브니크를 지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인간 방어벽을 만들어 성의 폭격을 막기도 하였다.
◇ 플리트비체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답다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공원 전체가 유네스코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져 있다. 수많은 폭포 중에서도 16개로 연결되는 에메랄드 빛 호수와 야생 동식물이 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천혜의 자연 휴양지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꽃보다 누나에 방영되면서부터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신비롭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매력에 빠져보자.
◆ 캐나다 (벤쿠버)
◇ 퀸 엘리자베스 공원(Queen Elizabath Park)
1940년 엘리자베스 여왕의 벤쿠버 방문을 기념하여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140 에이커의 공원에는 장미정원, 각종 조각, 골프장, 식당이 있다. 결혼기념 촬영지로 유명하기 때문에 주말이면 구경거리가 또 생긴다.
◇ 차이나 타운(China Town)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북미에서 두번째로 큰 벤쿠버의 차이나 타운은 리치몬드 지역에 상당히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근 100년간 중국인들이 그들의 전통을 중시하면서 인종차별로부터 그들을 지키며 살아 오는데 중심지 역할을 했다.
◇ 스탠리공원(Stanley Park)
1886년 1,000에이커의 나무로 우거진 반도를 인디언으로부터 영구 임대하여 공원으로 조성하였는데 시공원 규모로는 가장 크다. 9km의 공원 순환로는 자전거용과 도보용이 있는데, 공원 외곽을 따라 바다를 보며 나있는 길이 인상적이다. 자전거 도로는 우측, 일방통행이고 공권입구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출발한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www.online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