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17 레드 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현대 사운드'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이 분야별 최우수상을, 현대차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키네틱 스컬프처', '식음공간'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상은 독일의 'iF 디자인상', 미국의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최근 제품 디자인 외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현대차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해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현대차가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음향, 소매점, 공간 등 18개 분야로 세분화돼 있으며, 올해는 약 50개 국가에서 총 8천여건이 출품돼 각 분야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