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동서 가스총·총알 56발 등 발견…군·경찰 수사(종합)

대전의 한 건물에서 가스총, 실탄 수십 발과 수갑 등이 발견돼 군과 경찰이 합동 조사를 하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후 5시 57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건물 지하 1층에서 이상한 비닐봉지가 있어 열어보니 가스총과 총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은 현장에서 가스총 1정과, 경찰이 사용하는 38구경 실탄 56발, 수갑 9개 등이 담긴 비닐봉지를 수거했다.

또 실탄 외에도 한 남성의 신분증도 함께 발견됐다.

군과 경찰은 이 남자의 신원 확인에 들어갔으며, 건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실탄의 일련번호를 통해 가스총과 총알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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