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취임 100일때 취임기념우표 발행

낱장우표 16장을 한 장에 담은 전지. 전지 배경에는 국민과 함께 태극기를 맞들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넣었다.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을 맞는 오는 17일, 대통령 취임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번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는 초유의 궐위선거 상황과 인수위 없는 정부 출범으로 인해 선례에 비해 다소 늦은 취임 100일인 8월 17일에 발행하게 됐다"고 우표 발행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500만장과 소형시트 50만장, 기념우표첩 2만부가 제작됐다.

낱장우표는 장당 330원, 소형시트는 420원, 기념우표첩은 2만 3천원이며 전국 총괄 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태극기를 배경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낱장우표에 사용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소형시트 우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 날인 지난 5월 10일 전용 차량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우표와 함께 제작된 초일봉투. 문재인 대통령의 초상으로 제작한 스탬프가 찍혀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만부 한정인 기념우표첩에 들어있는 '나만의 우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미국 방문 사진을 중심으로 대통령의 생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표 이미지 1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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