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교회 박종화 원로목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

서울 경동교회 박종화 원로목사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제12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설동욱)은 9일 교회 연합과 일치에 기여한 공로로 박종화 원로목사와 김진표 의원을 각각 목회자부문과 평신도부분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종화 원로목사는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고, 한신대 교수와 기장총회 총무,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 대통령 통일 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세대 재단이사, 대화아카데미 이사장,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박 목사는 '평화신학과 에큐메니칼 운동', '몰트만', '칼 바르트' 등의 저서를 통해 국내 신학계에 영향을 미쳤으며, 에큐메니칼 토대위에 보수를 아울러 연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4선 의원인 김진표 의원은 민주당기독신우회 회장, 국회조찬기도회장을 맡아 의회와 교회를 하나되게 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2회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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