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전문 투리스타는 여행 준비단계에서부터 여행하는 동안에 알면 편리한 정보까지 깨알 같은 유럽여행 꿀팁을 알려준다.
유레일패스와 구간권을 비교해 더 저렴한 쪽으로 선택을 했더라도 유럽의 열차 비용은 만만치가 않은 게 사실. 여행 동반자가 3명 이상이라면 기차 여행보다는 자동차를 렌트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렌터카로 여행할 경우 교통비를 공동부담하기 때문에 기차여행보다 훨씬 저렴해질 수 있다. 어디로든 이동이 자유로워 진정한 여행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자동차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유의할 점은 원웨이 차지(Oneway Charge)이다. 같은 국가의 다른 도시에서 반납한다면 수수료가 크지 않아 부담할만 하지만 반납 국가가 다르다면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렌터카 여행으로 계획을 수정했다면 항공권의 in-out을 생각하고 어떻게 동선을 짤지 한번더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4성급 호텔이라고 해서 동남아의 화려한 호텔을 생각했다면 오산. 유럽의 호텔들은 대부분 실내 슬리퍼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 개인 세면도구는 거의 필수품처럼 챙겨 가지만 실내슬리퍼까지는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종일 걸어서 냄새나는 신발을 그대로 신고 있자니 너무 피곤하고 그렇다고 맨발로 있자니 왠지 찝찝해 지는 게 사실. 작은 슬리퍼 하나가 편안한 휴식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이제부터 여행준비물 목록에 슬리퍼를 꼭 추가하자.
유럽을 취항하는 항공사 중 뛰어난 서비스와 편리함으로 무장한 국적기는 언제나 선호도 1위. 그러나 높은 가격대로 예약을 망설이게 되는 것이 현실.
이럴 때 코드쉐어(공동운항) 제도가 답이다. 같은 제휴항공사끼리는 코드쉐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외항사로 발권을 했어도 실제로는 국적기를 탑승할 수 도 있다.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 체코항공, 러시아항공, KLM항공 등은 대한항공과 같은 스카이팀으로서 서로 공동운항편을 운행하고 있다. 따라서 스케쥴만 맞는다면 외항사로 예약을 했어도 대한항공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사실!
반대로 대한항공으로 예약을 했지만 외항사를 타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항공 예약 시 이를 잘 체크해야 한다. 스카이팀 항공사를 이용하면 모두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