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신고 의심자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합니다.
대상 지역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거나 분양권 전매가 활발한 수원 광교와 화성 동탄2, 하남 위례, 남양주 다산, 광명 역세권 등 5개 지역입니다.
거짓 신고가 확인될 경우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양도세 등 탈루 세금 추징도 이뤄집니다.
◇ 수원시, '제5차 세계위안부기림일' 행사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4일 수원 올림픽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엽니다.
행사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안점순 할머니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인권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수원평화나비' 등이 참석합니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로 지난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제정됐습니다.
◇ 경기도주식회사,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 시판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늘부터 자체 개발한 재난안전키트 '라이프클락'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시계 모양으로 디자인한 라이프클락은 조난자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조명봉·호루라기·구호요청깃발, 체온 저하를 방지하는 보온포 등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디자인이나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해 지난해 12월 설립됐습니다.
◇ 파주 전방부대에서 부사관 1명 총상 입고 숨져
오늘 새벽 2시 5분 쯤 경기도 파주시 민간출입통제선 이북 지역에 있는 전방부대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27살 김모 중사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 중사는 오늘 새벽 0시쯤 야간 근무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지 않았으며, 수색에 나선 부대원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중사가 숨진 현장에서는 총기 1정과 탄피가 발견됐으며, 군 관계자는 김 중사 가족들이 부대에 도착하는 대로 현장 조사 등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음주운전 봐 달라" 12만 원 건넸다 벌금 100배
음주 운전 단속에 걸린 운전자가 경찰관에게 잘 봐달라며 돈을 건넸다가 100배가 넘는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 위반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5살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천500만원과 추징금 12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경찰에 봐달라며 12만 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재결합 거부한 전처 살해한 50대 검거
재결합을 거부하는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52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젯밤 10시25분쯤 전 부인 B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흉기를 마구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