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밀라 푸시는 ‘나의 아일랜드 홈’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리조트다. 백사장 위의 비치 빌라를 운영하는 곳으로 원목과 화이트 톤을 기본으로 했다. 컬러풀한 소품으로 인테리어에 강약을 주어 여심을 저격하는 리조트로도 유명하다.
특히 200평방 미터의 워터빌라는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 톤의 썬 라운저와 널찍한 인피니티 풀을 갖추고 있다. 침실과 욕실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인테리어에 노랑, 파랑의 격자 무늬 타일과 카페트로 재미를 더했다. 객실 어메니티로는 42인치 TV, 킹사이즈 침대, 야외 샤워시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욕조 등이 있다.
2017년 6월 오픈한 리조트 머큐어는 신상 리조트인만큼 세련된 감각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68채의 빌라형 객실은 비치 빌라, 오버 워터 빌라, 오버 워터 선셋 빌라, 비치 풀빌라, 오버 워터 선셋 풀빌라로 나뉜다.
객실 내부에 들어서면 몰디브의 수많은 섬들이 새겨진 벽면이 먼저 눈에 띈다. 지도 속에서 리조트가 자리한 쿠두 아일랜드를 찾다 보면 드넓은 인도양 한 가운데 자리한 작은 섬에서의 휴양을 실감할 수 있다.
아쿠아 블루, 옐로우, 퍼플, 핫핑크 등 다채로운 색감을 간직한 가구들의 시각적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가구는 물론 소품 하나하나 디자인 감각이 넘치는 제품들로 채워져 객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몰디브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유럽의 감성이 적절히 혼재된 인테리어가 특징인 리조트 피놀루.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원목 천장과 화이트 톤의 벽으로 설계된 객실 내부에 빈티지한 가구와 비비드한 컬러의 소품들로 포인트를 줬다.
썬 데크의 가구들부터 침대 옆의 화병까지 평범함을 철저히 거부한다. 한쪽 벽 전체가 창문으로 침대에 누워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만한 천국이 따로없다. 객실 어메니티로는 킹 사이즈 베드, 아웃도어 바쓰룸과 레인 샤워 시설, 마샬 사운드 시스템, 42인치 TV 등이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