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실제 데이트폭력 경험담 다룬 자작곡 발표

주니엘(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라스트 카니발’ 썸네일 이미지
싱어송라이터 주니엘(JUNIEL)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한 신곡을 발표한다.

주니엘은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라스트 카니발’은 레트로 시부야계 리듬을 얹은 미디엄 템포의 라운지 음악으로, 주니엘이 직접 작사, 작곡, 그리고 썸네일 이미지 작업에 참여했다.

주니엘이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해 7월 선보인 '물고기자리' 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이 곡은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주니엘은 자신이 직접 겪었던 데이트 폭력 경험담을 멜로디와 가사에 담았다.

주니엘은 소속사를 통해 “벗어나기도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노래했다”며 “너무 아프고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데이트 폭력에 대해 그리고 피해자들의 마음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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