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밥·반찬 골라먹는다"…세븐일레븐 '내맘대로 도시락' 출시

(사진=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뷔페처럼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내맘대로 도시락'을 8일 새롭게 내놓았다. 지난 7월 전국의 유명 먹거리를 활용한 '맛8 도시락'에 이은 두번째 전략상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도시락은 밥류와 반찬류가 각 5종으로 총 10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밥류는 ▲명품 쌀품종인 삼광쌀을 사용해 지어 고소하고 찰기가 높은 '백미밥'(1,000원), ▲햄과 각종 야채를 함께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햄야채볶음밥'(1,300원), ▲김치와 햄을 함께 볶은 '김치볶음밥'(1,300원) 등이다. 여기에 '흑미밥'과 '카레볶음밥' 2종이 이달 말 추가 출시된다.


반찬류는 메인 메뉴 1종과 서브 메뉴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 매콤제육볶음(제육볶음, 계란말이, 우엉채볶음) ▲ 치즈쏘야볶음(칠리 소시지, 야채볶음, 연근샐러드), ▲ 함박스테이크(함박스테이크, 우엉튀김조림, 마늘쫑무침) 등이 우선 출시된다(각 2,500원). ‘소불고기’와 ‘닭봉튀김’은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내맘대로 도시락'은 밥과 반찬이 따로 구성돼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만큼 선택의 폭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밥만 구매할 경우엔 집 반찬에 더해 간편한 식사가 가능하고, 반찬은 혼밥, 혼술족을 위한 간편 반찬 겸 술안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자신의 입맛대로 나만의 메뉴를 구성해서 즐기는 일명 '푸디족(Fooddiy, FOOD와 DIY의 합성어 )'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의 취향과 선택을 반영한 ‘내맘대로 도시락’이 편의점 도시락의 세대 교체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