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워너원'이 답한 #프듀101 #팀워크 #무대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 강다니엘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신인 보이 그룹 워너원 멤버들이 극적인 데뷔부터 콘서트까지 이모저모 달라진 생활을 밝혔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1위로 데뷔한 멤버 강다니엘은 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큰 무대는 엑소나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무대에서만 봤다. '프로듀스 101' 촬영하면서 온 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언젠가는 서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다시는 못 올 것 같았다"고 정식 데뷔 무대를 앞두고 벅찬 심경을 내비쳤다.

이어 "정말 꿈만 같고, 어머니가 원래 내 이야기를 잘 안하는데 지인들에게 자랑 많이 한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옹성우 또한 "마지막 방송 전에 어머니를 만났을 때 아들이 이렇게 많이 사랑을 받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확인하고자 같이 돌아다닌 적이 있었다. 그 때 인기를 실감했다"고 회상했다.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이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기자간담회를 갖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이들 멤버 11명은 모두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을 통해 선발됐다. 서로 순위를 놓고 경쟁하다보니 그것이 득이 되기도 했고, 또 팀워크를 모으기 위해 더욱 집중이 필요하기도 했다.

황민현은 "힘들고 어려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했기 때문에 노력한 모습들이 많이 보여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는 것 같다. 투표를 통해 경쟁했지만 이제 11명이 하나가 됐으니 모든 것을 하나로 합치는 작업에 마음을 다하면서 중심을 잡고 있다. 많은 분들에게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어느 아이돌 그룹이나 그렇듯이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서는 소통이 필수적이다.

박지성은 "저희끼리 주기적으로 모여서 대화를 많이 한다. 나이 차이에 상관 없이 대화를 통해서 바로 바로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알아가려고 하고 있다"고 팀워크 비결을 전했다.

아이오아이처럼 워너원은 1년 반 동안 활동하면 마무리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그런만큼 멤버들 또한 아쉬움을 남기지 않고 활동하고픈 마음이 강했다.

하성운은 "워너원 활동하면서 워너원하면 딱 떠오르는 레전드 무대를 하나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워너원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된 보이 그룹이다. 데뷔 앨범이자 첫 미니앨범인 '1×1=1(TO BE ONE)'은 설레는 시작이자 11명의 소년들이 함께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성장사의 한 페이지를 그린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팬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된 타이틀 곡으로 섬세하지만 반전미가 느껴지는 멜로디컬한 구성이 특징이다.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되며 금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워너원 프리미어 쇼콘은 오루 8시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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