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지동원 “열흘 안에 돌아오겠다”

아우스크부르크는 14일 DFB 포칼 1라운드로 새 시즌 시작

지동원이 가벼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구자철(왼쪽 세 번째)은 PSV 에인트호번과 프리시즌 마지막 평가전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지동원(26)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아레나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와 평가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는 마그데부르크와 2017~2018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앞둔 아우크스부르크의 프리시즌 마지막 평가전이다. 0-0으로 끝난 이 경기에 구자철은 후반 교체 투입됐고, 지동원은 결장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화를 꾀한 구자철은 지난 3일 사우샘프턴(잉글랜드)와 원정 평가전에서 골 맛을 본 데 이어 이 경기에서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동원은 발목을 다쳐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동원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에 발목을 다쳐 훈련을 못하고 있다. 다행히도 심한 부상이 아니라 조깅 훈련을 하고 있다. 10일 안에 복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첫 번째다. 득점을 많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팀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 마그데부르크와 DFB 포칼 1라운드를 시작으로 19일에는 함부르크와 새 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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