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서 둔기로 집단폭행…조폭 20명 검거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조직폭력배들이 다른 조직의 조직원을 둔기로 집단 폭행한 뒤 달아난 사건과 관련해 잔혹한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방범용 CCTV 화면에 찍혔다. (사진=CCTV 화면 캡처)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다른 조직의 조직원을 둔기로 집단 폭행한 뒤 달아났던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관련기사 : CBS노컷뉴스 17. 8. 4 대전 도심 한복판서 조폭 10여 명, 경쟁 조직 집단폭행)

대전지방경찰청은 경쟁 조직의 조직폭력배 A(25)씨를 둔기로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전 한 폭력조직 조직원인 최모(25)씨 등 4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함께 있던 16명의 조직원에 대해 범인 도피 혐의를 적용해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3시 30분쯤 대전시 서구의 한 유흥가 골목에서 차에 타고 있던 A씨를 끌어내린 뒤 야구방망이로 보이는 둔기를 마구 휘둘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경쟁 조직의 조직원 한 명을 에워싼 뒤 둔기로 마구 내리치는 장면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그대로 담겼다.

범행 뒤 경찰을 피해 도망갔던 이들은 이날 오전 8시쯤 전주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직접 범행에 가담한 인원은 10명 내외로 보고 있다”며 “누구인지는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혐의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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