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장관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이며, 6일(현지시간) 오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과 왕 부장은 지난달에만 두 번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또 사드(THAAD) 배치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장관은 이날 필리핀에 도착한 직후 취재진에게 왕 부장과의 사드 논의 전망에 언급, "사드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국익, 방어적 필요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고 또 핵심은 국내적 절차 문제로서 우리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견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