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송강호-류준열, 평창올림픽 응원 릴레이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의 배우 송강호와 류준열이 2018 평창올림픽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호흡을 맞춘 송강호와 류준열이 2018 평창올림픽과 페럴림픽 응원 캠페인에 나섰다.


송강호는 4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안녕하세요. 배우 송강호입니다.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하나된 세계'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송강호는 '초롱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 지목으로 이번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며, JTBC '뉴스룸'의 팩트체커 오대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선수,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함께한 류준열에게 바통을 넘겼다.

류준열은 5일 공식 페이스북에 "송강호 선배님께 🤗 의미 있는 캠페인을 이어 받았습니다 송강호 선배님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릴레이를 부탁할 상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시작된 평창올림픽 응원메시지 릴레이는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하나된 세계. 2018 평창올림픽과 평창 동계 페럴림픽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나누고 캠페인에 동참할 3인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송강호와 류준열은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송강호는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광주로 가는 택시운전사 만섭 역을, 류준열은 광주의 평범한 대학생 구재식 역을 맡았다.

'택시운전사'는 개봉 당일에만 69만 8082명의 관객이 들었고, 개봉 3일차인 지난 4일까지 총 관객수 214만 4637명을 기록하며 일간 관객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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