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예약판매 갤노트8, 갤S8 예판실적 넘을까

갤노트8 예상 이미지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뉴욕에서 세계에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8이 공개 약 1주일 뒤인 다음달 1일 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기간 동안 100만대를 넘기면서 돌풍을 일으켰던 갤럭시 S8의 기록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4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8'의 사전예약판매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출시일을 공식확인하지는 않고 있지만 예판마감 나흘뒤인 15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출시일 하루전인 14일부터는 예약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개통도 진행될 전망이다.

관심은 갤럭시 노트8이 11일 동안 진행될 예약판매에서 얼마나 팔릴지이다.


삼성전자가 올초 내놓은 갤럭시 S8은 4월 7일부터 17일 까지 열흘동안 진행된 예악판매에서 100만 4천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앞서 갤럭시 노트7은 예약판매기간 13일 동안 40만대가 팔린적이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노트8의 경우 전작인 노트7이 배터리 발화사태로 조기 단종됐기 때문에 '대기수요' 고객이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노트는 삼성전자의 최고 주력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매니아층이 있는게 사실" 이라면서 "지난해 조기단종 이후 사실상 2만년에 새 제품이 나오는 만큼 기대가 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경쟁작인 LG전자의 V30가 일주일 정도 늦게 공개되고 최대 경쟁자인 애플의 아이폰8의 공개도 늦어지고 있는 만큼 신제품에 대한 관심은 클 가능성이 높다.

삼성 스마트폰 가운데는 처음으로 듀얼카메라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갤럭시 노트8에 대한 오는 23일 글로벌 시장 공개와 이어지는 예약판매에서 갤럭시 노트8이 기선을 제압하고 가을 스마트폰 대전에서 얼마나 영토를 확보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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