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연기 이종석 "죄송스럽지만…"

배우 이종석(사진=자료사진/노컷뉴스)
배우 이종석이 군입대를 늦추기로 했다. 그는 오는 10일자 입영통지서를 받은 상태였다.

이종석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YG)는 4일 "이종석은 최근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영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이미 참여 혹은 예정된 영화와 드라마 등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 역시 가볍지 않기에 그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종석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브이아이피'와 다음달 방송 예정인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주연을 맡았다.

YG는 "(이종석은) 병역의무기일이 아직 남아 있어 연기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종석은 소속사를 통해 "입대가 또래들보다 늦어 죄송스럽지만 제가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생각"이라며 "입대 시기가 되면 팬 여러분께 꼭 먼저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YG는 "모쪼록 그때까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리면서, 이종석이 남은 시간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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